8월달에 블로그를 개설해놓고, 신경도 못쓰고 살아왔는데 벌써 12월달이 다 되었다.
시간의 속도는 나이의 속도와 비례한다는 말을 최근에 들었는데 정말 맞는것 같다.
여전히 연수생활을 하고 있고, 꾸준히 운동도 하고있고 추워지는 날씨만큼 더욱 더 열심히 살고있다고 자부하고있다.
밤이 깊었는데 잠은 안오고 그런지 감수성이 폭발하는 밤이라,
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게 되었다.
12월의 계획은 일기를 다시 써 볼려고 한다. 블로그에 말고 종이에...
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때 이후로 글을 써본적이 없는듯 하다.
군대에 있을 때 연등을 하거나 당직을 서면서, 혼자 끄적거리던 것이 기억나는데.
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습관이였던 것 같다. 하루를 기록하면서 오늘을 반성하고 내일을 기약할 수 있었으니까.
이 결심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, 조금 더 사색하고 성장하는 내가 되었음 하는 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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